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세계평화광복선언문’을 선포한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과 전국 곳곳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함성이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뉴욕과 베를린 등 해외 청년그룹 지부까지 동시에 국내외로 생중계됐습니다.

행사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은 세계 평화를 외치며 다양한 플래카드를 선보였습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는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를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대표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젊은 새파란 청년들이 죽어야 하고 애타도록 벌어서 지어놓은 건물들이 망가지고 그래야 하겠습니까? 세상의 법도 정치도 보상하지 못했는데 이젠 우리가 지켜야 하지요. 전쟁과 죽음이 아닌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남겨야 하겠습니다.”

이 대표의 축사에 이어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는 평화선언문 선포 및 걷기대회 1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녹취: 김남희 대표 | 세계여성그룹)
“세계평화선언문 1주년을 기념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다시 서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울 평화의광장 평화의 문에서 시작된 평화걷기대회가 지금은 이곳 부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고 전 세계 회원들도 이 시간 걷기대회를 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여러분이 얼마나  애쓰고...”

각국에서 평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제청년그룹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전 세계 각 국에서 참가한 10만여 명의 청년들은 피켓과 만국기를 들고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인터뷰: 카메론 | 미국)
“오늘 이 걷기대회행사를 통해서 평화의 기운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히로꼬 | 일본)
“한사람이 평화를 꿈꾸고 있어도 실천하는 것이 어렵지만 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함께 모여서 같이 움직이게 되면 또 움직이는 사람뿐 아니라 그것을 보는 다른 사람도 참여하게 되고 또 세계로 퍼져나가면 다 평화가 된다고 믿습니다.”


(인터뷰: 성중기 | 원주시 우산동)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내전이 일어나고 수많은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런 것들 없이 광복과 평화가 가득한 우리 지구촌 우리 청년들 우리 여성그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정준길 | 춘천시 석사동)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세계평화 파이팅”

(영상취재: 임태경·김미라 기자, 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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