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에 출연하는 부부 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영호(왼쪽)와 플루티스트 이혜경 (사진제공: 예술의전당)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의 네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해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Love & Family’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입상자이자 서울시향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이정란의 해설과 함께 부부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김영호와 플루티스트 이혜경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영호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창단 멤버이자 구미국제음악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경은 서울챔버뮤직소사이어티 멤버이자 프랑스 꾸쉐빌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인 ‘Music Alp(뮤직 알프)’ 교수로 이번 무대에 참여한다. 그는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이미연,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및 칼 닐센 바이올린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오사카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비올리스트 이한나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바흐의 현악 3중주를 위한 골드베르크 변주곡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제2모음곡 중 ‘미뉴에트’ ▲리스트의 네 개의 손을 위한 교향시 제3번 ‘전주곡’ ▲멘델스존의 피아조 3중주 제2번 c단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포스터 (사진제공: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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