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대구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국의 청년실업률을 분석한 결과 대구의 청년실업률이 8.9%로 전국 16개 시·도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년실업률을 기록했던 광주가 8.6%로 대구에 이어 2위, 부산이 8.2%로 세 번째로 높은 청년실업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도는 4.2%로 16개 시·도 중 청년실업률이 가장 낮은 곳으로 조사됐으며 강원(4.5%)과 경상남도(5.8%)도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평균 청년실업률은 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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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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