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서점을 둘러 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조계종은 불교서적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불교전문서점’을 개점하고 10월 15일 오후 1시 30분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지하 1층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부처님의 말씀은 글을 통해 후학들에게 이어져 왔다”며 “선·염불·진언·주력 등 다양한 수행법을 여기에 있는 많은 책을 통해 공부하고 수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불자들이 서점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교출판협회 회장 지홍스님은 “불교출판계의 숙원사업이었던 불교전문서점이 마련돼 참 기쁘다”며 “불자와 시민들에게 불교문화를 전하고 인격을 고양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교전문서점은 전문 학술서적과 신행안내서, 수행 관련서, 세계 각국의 불교 서적을 비롯해 불교미술·사진집·에세이·소설·아동서적 등 불교 관련 서적 2만여 권의 책자를 비치했다.

보유도서는 경전 800종, 선수행 서적 600종, 독송사경 500종, 불교예술 400종, 아동 250종, 학술 450종, 음반 800종 등 총 7000여 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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