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코레일 트위터)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코레일은 22일 오후 9시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시 30분경 노량진역에 정차 중이던 화물열차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다”며 “KTX 및 일반열차, 전동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며, 일부 급행 전동열차가 통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8분께 동인천 방향 1호선 노량진역에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잠시 멈춰있는 사이,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열차 위로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닿아 감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노량진역으로 소방인력과 구급대원 등을 출동시켜 사고 수습에 나섰다.

코레일은 트위터를 통해 “21시 22분 일시 정지됐던 일부 급행 전동열차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22일 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8시28분께 동인천 방향 1호선 노량진역에서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잠시 멈춰 있는 사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열차 위로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닿아 현장에서 숨졌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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