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시민들이 기증한 방치 자전거를 수선해 지역의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탕정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에서 기증한 방치자전거를 충남형예비사회적기업 ㈜어울림에서 수리·수선해 사용 가능한 재생자전거로 탈바꿈시켰다.

재생자전거는 다음달 14일에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아산시민 환경한마당 행사에서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할 자전거는 아동용 20대, 청소년용 30대 등 총 50대로 시는 기증 자전거 대수를 매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증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저탄소 녹색 교통인 자전거 타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기증받기를 원하는 지역의 애육원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청소년 시설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아산시 환경보전과(☎540-253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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