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횡성소방서가 (주)국순당 횡성공장에서 실시된 화재시 긴급대피 훈련 중 한여직원이 소화기 사용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횡성소방서)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소방서가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 횡성 둔내면 소재 ㈜국순당 횡성공장에서 소방서 및 공장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 대형화재 취약대상 중 화재발생 시 다수인명피해가 예상되는 횡성군 관내 ㈜국순당 외 2개소(민족사관고등학교, 웰리힐리파크)를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의 훈련은 화재발생, 화재통보, 자체진화(자위소방대), 피난·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위소방대 초기피난유도 및 화재진압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횡성소방서는 훈련에 앞서 국순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국순당에서는 관내 사회 취약계층 소방시설을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소화기 30개를 기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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