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파이어 교수. (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과 한양대 WCU사업단(연구책임자 안주홍)은 17일 서울과학고에서 노벨상 수상자의 과학기술앰배서더 특별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자는 앤드류 파이어(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로 강연료 전액을 서울과학고에 도서로 기증하기로 했다. 강연의 주제는 ‘RNA 간섭현상의 발견’이다.

앤드류 교수는 2006년 ‘꼬마 선충에서 RNA 간섭현상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 후에는 서울과학고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도서기증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과학영재들에게 세계적인 석학과의 만남을 제공해 국제 수준의 과학을 간접 체험하고 과학 기술인으로서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과학기술앰배서더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과학문화사업으로 2002년부터 시작됐다.

산·학·연에 종사하는 1200여 명의 과학자들이 과학기술앰배서더로 위촉돼 초·중·고교 및 각급 단체 등에 방문 강연하는 사업으로 연간 1200회 이상 개최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과부 산하기관으로  ‘과학 중심의 창의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기관이다.
1967년 과학기술위원회로 시작, 교육과 과학 기술의 융합이라는 질서 변화에 대응해 2008년 9월 새로이 출범했다.

문의) 한국과학창의재단 http://www.kofac.or.kr
         과학기술앰배서더 http://scom.ko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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