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선원들 첫 재판 6월 10일 열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준석(68) 선장 등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이 매주 한 차례 이상 집중 심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이 선장 등 피고인들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고 밝혔다.

재판은 2주 간격으로 열리는 일반 사건과 달리 매주 한 차례 이상 공판을 진행하는 집중 심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판장은 재판 당일 방청권을 발행해 소지자에게만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피해자 수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1개 법정을 보조법정으로 활용해 모니터로 재판 실황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