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공무원 인사 원칙은 통합과 화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61, 새정치민주연합)는 20일 오전 6.4 지방선거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 공무원의 인사와 근무환경, 행정발전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구 후보는 “인사의 원칙은 통합과 화합이다. 공무원의 인사가 선거의 전리품처럼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닌 능력·성과·성의에 따라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절차적으로 민주주의가 확립된 투명하고 열린 인사를 하겠다”며 “자신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한 ‘희망인사제도’를 도입해 인사계장, 예산계장 등은 본인의 희망을 받아 결정하고, 타 분야는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시 공무원의 비리 근절과 청렴성 회복을 위해 자신이 솔선수범 하겠다”며 “공무원 임용 때의 초심을 잊지 말고, 머리로 일하지 말고 가슴으로 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구 후보는 공무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스트레스 치유센터·한방진료실 신설 ▲공무원전용 어린이집 확대 운영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