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은 산불조심기간을 연장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예년보다 빠른 절기 도래와 짙어진 녹음으로 산불위험요인이 상당수 줄어들었으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6월 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내달 8일까지 읍·면·군에 상황실(10개소)과 비상상황을 대비해 본청 산불 전문 진화대(15명) 등을 연장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적은 강우일과 강풍으로 그 어느 해보다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지만 주민과 관련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형 산불이 줄어든 상태이다.

2014년 5월 현재 2건의 산불이 발생해 0.45ha가 피해를 입었으며 가해자 2명이 검거됐다.

최종성 녹색성장과장은 “봄철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남은 기간에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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