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천안시와 시립예술단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천안시립예술단지회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시립예술단노조는 2012년 6월 25일 노동조합 가입 이후 시와 20차례의 단체교섭과 노동위원회의 3차례 공적조정을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전하다 지난해 12월 공공갈등 해결 프로그램을 통한 단체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후 노사는 지난 1월 22일 단체교섭을 위한 갈등조정회의 기본원칙을 합의하고, 지난 15일까지 11차례의 단체교섭과 4차례의 실무협의 및 개별면담을 통해 이날 단체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의 노력으로 조합원의 노동조건과 복리후생, 복무와 예술단발전협의회 운영 등 40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단체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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