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10월까지 한교연과 통합 안하면 탈퇴할 것”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이 “한기총과 한교연이 오는 10월까지 통합하지 않으면 한기총을 탈퇴하겠다”고 결의했다.

여의도순복음 총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열린 제63차 정기총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통합 추진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한국교회 원로 지도자들은 통합에 대한 모든 권한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에게 위임해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에 조용기 목사는 빠른 시일 내에 한영훈 목사를 만나 통합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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