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혈압협회(회장 배종화)는 지난 6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혈압 무료 시민강좌를 동대문구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경희의대 배종화 교수는 “먼저 고혈압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복합인자, 유전적소인, 염분과다 섭취, 고 인슐린 현증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혈압의 문제점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뇌질환 · 안구 · 혈관질환 · 심장 · 콩팥질환 등의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교수는 고혈압의 치료 방법에 있어 “식사는 가장 싱겁게, 운동은 유산소운동을 위주로 꾸준히 걸으면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 교수는 “고혈압을 제대로 알고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