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가 19일 태안과 서산을 찾아 이수연 새정치민주연합 태안군수 후보와 한기남 서산시장 후보를 격려하며 “15명의 시장·군수가 함께 호흡을 합쳐 도정에 관한 일관된 지침으로 일사분란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5명 시장·군수와 함께 호흡 맞춰 일할 기회 달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가 19일 도지사와 15명의 시장·군수가 함께 호흡을 합쳐 도정에 관한 일관된 지침으로 일사분란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안희정 후보는 이날 태안과 서산을 찾아 이수연 새정치민주연합 태안군수 후보와 한기남 서산시장 후보를 격려하며 “일선 군수에 도전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지방정부의 좋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갖고 충남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태안군수 후보는 전 태안군부군수, 충남도 뉴욕무역관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한기남 서산시장 후보는 충남도민감사관으로 활동하며 안희정 충남지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희정 후보는 “4년 동안 호흡을 맞춰 눈짓, 손짓도 호흡도 맞춰놔 오죽 죽이 잘 맞겠느냐”며 “마음으로 함께하는 동지들에게 힘을 모아달라.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주권자인 도민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야무지고 실력있는 사람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안희정 후보는 이후 염홍섭 태안군 충남도의원 후보, 김종욱 태안군의원 후보의 개소식에 연이어 참석해 “저와 이수연 후보가 도·군 집행부를 이끌고, 염 후보가 도의회에서, 김 후보가 군의회에서 힘을 보태 전국에서 가장 유능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보겠다. 그렇게 잘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후보는 이날 태안상설시장과 신터미널에서 도민들을 만났으며 서산 해미면 재래시장과 동부시장 등을 방문하고 한서대 학생들과 미팅을 갖는 등 민생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가 19일 태안상설시장과 신터미널에서 도민들을 만났으며 서산 해미면 재래시장과 동부시장을 방문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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