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지원 예정… 국제골프대회도 전면 취소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 공식 딜러 8개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BMW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뜻으로 올해 예정됐었던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4’ 국내 대회 및 월드파이널 참여를 전면 취소했다.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매년 전 세계 50개국 BMW 고객 12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다. 월드파이널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국가별 우승자 150여명만이 출전해 골프 실력을 겨루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먼저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위로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아픔을 나누는 뜻에서 BMW그룹코리아와 8개 딜러사가 마음을 모아 10억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향후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정해 성금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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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환 기자
light@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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