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태국 15개 정부기관과 국영기업 관료들이 우리나라 전자정부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한국정보화진흥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9일 태국의 15개 정부기관과 국영기업 관료들이 우리나라 전자정부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고 전했다.

태국 과학기술개발원(NSTDA)의 주관으로 방문한 이번 연수단은 태국의 수상실, 과학기술부, 정보통신기술부 등 15개 정부기관 국장급 관료와 국영기업 소속 관계자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글로벌아카데미에서 ▲전자정부 우수사례 ▲빅데이터 활용정책 ▲모바일 전자정부 정책 등 전자정부 선진사례에 관한 강의와 기술서비스를 체험하고, 21일까지 강남구청 및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전자정부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연수단 대표로 참석한 태국 법무부의 사하칸 패차나린(Sahakan Pethcanarin) 국장은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한국의 전자정부 경험을 전수받고, 태국에 전달 보급하고자 한다”면서 “지속적인 전자정부·정보화 교육을 받기 위해 지속적인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배우기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전자정부 정책을 홍보하여 행정한류가 세계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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