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한 드럼세탁기 WW9000이 지난달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파리 박람회에서 ‘혁신그랑프리(Grand Prix de l'innovation)’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에서 관람객이 WW9000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한 드럼세탁기 WW9000이 지난달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파리 박람회에서 ‘혁신그랑프리(Grand Prix de l'innovation)’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리 박람회는 올해로 110주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최고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박람회로 주거생활관, 예술‧세계 문화관, 여가관, 웰빙‧패션관, 와인-식품관으로 구성되며 이번 행사에는 약 3500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파리 박람회의 혁신그랑프리 상은 B2B와 B2C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소형가전, 가전, 스마트홈, 주방욕실 용품, 배관, 위생용품 등의 분야에서 일상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인체공학, 편의성, 디자인, 환경, 에너지 절약,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춰 심사가 진행됐으며, 심사 위원회는 “삼성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WW9000'이 심플, 직관적, 실용적, 뛰어난 디자인 등을 갖춘 스마트 세탁기”라고 호평했다.

WW9000은 기존 제품 대비 도어의 크기를 키우고 위치를 높여 세탁물을 넣고 빼기가 쉬우며, 이중사출 공법으로 깊이 있는 푸른 빛을 내는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했다. 또한 조작부에 위치한 5인치 크기의 풀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세탁코스와 세부 옵션 등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 사용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측정해 세탁시간과 세제의 양을 조절하고 최적의 세탁환경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센싱 기술과 찬물에서도 탁월한 세탁성능을 내는 버블세탁 기능으로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등급 A+++보다 50%나 더 에너지를 절감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프랑스 최고의 유서 깊은 파리 박람회에서 삼성전자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프리미엄 삼성 세탁기의 우수성을 유럽 전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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