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플레이어(왼쪽)와 투데이에 플럭스(FLUX) 3.0이 적용된 모습. (사진제공: 팬택)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편리한 사용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팬택의 차세대 UX ‘플럭스(FLUX) 3.0’ 탄생에 1년이란 개발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 때문에 팬택은 플럭스 3.0은 팬택의 집념과 장인정신의 산물이라 소개한다.

‘FLUX 3.0’은 팬택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UX로, 모든 면에서 새로워지고 베가 고유의 정체성이 담긴 베가의 새로운 UX이다. 팬택은 올해의 야심작인 ‘베가 아이언2’에서 진보된 감성적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철저히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선보이기 위해 이를 개발했다.

팬택 UX팀은 지난해 봄부터 약 1년의 기간에 걸쳐 UI/GUI 콘셉트 및 기능 도출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UX 기획의 경우 실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대한 다양한 정량적, 정성적 분석을 통해 새로운 니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UX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더불어 팬택 UX팀은 새로운 UX 비주얼을 위해 동종업계의 IT 디자인 트렌드를 과감히 배제하고 순수 예술,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통해 모티브를 얻었다.

이런 노력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인 FLUX 3.0은 단순하면서도 눈에 띄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LUX 3.0’은 감각적이면서도 파격적인 화면 구성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기능을 알아볼 수 있고 최대한 단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쟁사들이 새로운 기능만을 강조하고 있을 때 스마트폰의 기본 사용성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팬택은 이 ‘FLUX 3.0’을 통해 파격적인 색채와 선이 조화를 이룬 파사드 GUI와 다양한 화면 스타일링 기능, 라이브업, 투데이 등 편리하면서도 더욱 스마트해진 경험들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파사드(façade)란 건물의 출입구로 이용되는 정면부를 뜻하는 용어로, 건축물의 전체 콘셉트가 집약된 요소를 의미한다. ‘베가 아이언2’의 GUI는 단순하면서도 생생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파사드(façade) 아이콘을 적용하고 기본 기능 전반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파사드 GUI를 비롯해 ‘FLUX 3.0’을 구성하는 다양한 색채와 선의 배치는 메탈 아트인 ‘베가 아이언2’의 수려한 외관에 걸맞게 스마트폰 외부 디자인뿐 아니라 내부의 아름다움까지 추구한다는 방향성 아래 만들어졌다.

팬택 상품기획실장 이응준 상무는 “베가의 새로운 UX인 FLUX 3.0은 팬택 UX팀의 장기간에 걸친 집념과 장인정신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폰 UX 트렌드의 변화가 빠른 만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기 위한 우리의 집념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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