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류마티스 관절염의 자연요법
[건강칼럼] 류마티스 관절염의 자연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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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최근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환자분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분들이 좀 더 많이 이환되는 경향이 있다. 저희한의원의 경우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통증을 조절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고 관절기능자체가 강화돼서 운동, 등산 등을 아무런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는 정도를 치료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반 병원의 경우에는 단순히 통증제거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운 측면이 있다.

저희한의원의 입장은 다른 병도 마찬가지이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 자연요법으로 치료받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최근에 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자주 처방하는 스테로이드제제가 갖는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이를 우려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테로이드제제는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갖가지 만성질환을 유발하므로 자연요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점검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자연요법으로 치료하면서 가장 많이 갖게 되는 느낌은 음식관리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인스턴트식품, 설탕, 밀가루음식, 짠 음식 등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섭취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식습관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반병원에서는 음식관리에 대해 너무나 소홀 것을 쉽게 발견한다.

저희가 자주 지적하지만 밀가루음식의 경우 장 점막을 손상하는 기능이 있어서 손상된 장 점막을 통해 염증유발물질이 체내로 유입되고 이들 물질은 직접 관절에 손상을 준다. 만약 밀가루음식을 거리낌 없이 먹는다면, 어떠한 치료를 받는다고 하여도 이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설탕이 직접적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최근에 과일재배 과정에서 설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일섭취도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주스, 아이스크림, 과자 등은 설탕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식품이다. 또한 짠 음식은 인체에 산성체질을 유발해 관절의 염증을 촉진시킨다. 이처럼 여러 가지 음식을 아무렇게나 취하면서 생활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요원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극복하자면 모발검사를 필수로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중금속을 포함한 인체의 갖가지 독소가 염증을 촉진하는 물질로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는 구리, 알루미늄, 망간, 철분 등이 해당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중금속과 접촉되는 과정을 최대한 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철분과다도 염증을 촉진하는 요소가 되므로 철분제제를 멀리하는 것이 올바른 생각이다. 물론 여성의 경우 생리시의 과다출혈로 인해 당장 현기증 등으로 불편하다면 일시적으로는 쳘분제제를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비록 철결핍성빈혈이 있다고 해도 철분제제의 장기섭취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위에서 밝힌 것처럼, 음식에도 인체에 좋지 않은 성분이 있으며 중금속이나 기타 화학적 독소 등은 인체에 매우 해로운 물질이다. 자연요법에서는 이러한 물질을 총칭하여 ‘독소’라고 하고, 이러한 독소를 인체에서 배출하는 방법을 ‘해독요법’이라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지니고 있는 환자는 이러한 이유로 해독요법을 하는 것이 좋다. 인체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면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는 독소가 배출돼 인체의 면역기능에 부담이 줄어듦으로써 면역기능의 정상적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저희한의원에서 제공하는 한약요법이나 영양요법이 이처럼 해독기능을 중시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독소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하는 뿌리 깊은 문제점이라면, 해독기능을 하지 않는 일반 소염제, 진통제, 항류마티스제제 등은 질병의 근본원인을 제거하기에는 힘이 부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지니고 계신 환자분들은 이러한 점을 잘 생각해 치료에 임한다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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