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은 2014년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물놀이 위험구역 사전조사 및 전방위적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 사전구축을 통해 인명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자 5월말까지 안전관리 사전대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양양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정보수집 및 물놀이 안전사고 즉보․상황․보고서 적성, 조치사항 전파를 위해 안전행정과장 책임하에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6월 1일부터 8월말까지 운영한다.

반별 2~3명으로 편성된 지역별 책임관리제 및 안전관리실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반별 수시로 관할구역 추진상황을 파악 독려하고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 임무숙지, 근무상황, 안전시설 배치 등을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안전사각지대 경고표지판 및 부표를 설치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안전시설물을 신규설치하거나 기존시설 폐기물량 등 부족분을 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거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설정된 위험지역에는 출입금지 또는 제한되는 행위의 내용 등을 기재한 ‘위험구역 설정 안내표지판’을 제작하여 설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확보하고 민방위대 자율참여 추진 및 재난안전네트워크 등과 연계하여 안전관리 인력을 최대한 확보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발대식 및 캠페인을 전개하며 교육기관 등을 통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사고 없는 양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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