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LH)가 건설기술관리법 제5조의 2’에 근거한 설계자문·심의 수행을 위해 총 20개 전문 분야 330명의 기술심의위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LH는 기술심의위원 선정과 관련해 사업초기 사업성에 영향이 큰 제영향평가 분야 자문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환경 분야를 신설했고, 설계심의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무경험이 많은 공공 및 업계 231명, 학계 99명으로 선정했다.

이번 기술심의위원은 향후 2년간의 임기 동안 LH에서 시행하는 설계심의, 입찰안내서심의, 기술기준심의, 기술자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LH 기술심의는 지난해 23건의 설계심의를 통해 215억 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등 원가절감 및 설계품질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LH 관계자는 “연말 참여위원 평가를 시행, 실적이 우수한 위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심의위원 동기부여와 심의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설계업체의 의견청취를 통해 심의절차 개선 및 제출물 간소화 등 규제개혁 및 상생협력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