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항균용품 나눔에 나섰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홍근선 기아자동차 서비스사업부장이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임직원 100여명 항균키트 1004개 제작해 전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기아차가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항균용품 나눔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14일 서비스사업부가 위치한 서울 구로동 사옥에서 홍근선 서비스사업부 부장을 비롯해 기아차 임직원 100여 명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를 위한 항균 키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항균 키트는 소아암을 비롯해 다운증후군, 담도폐쇄증 등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항균 물티슈, 마스크, 핸드워시, 물병, 무릎 담요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서비스사업부 임직원들이 직접 항균 키트 1004개를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기아차는 제작한 항균 키트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전남대학교 병원, 한국 원자력 의학원 등 전국 20개 병원에 지급해 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홍근선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은 “황사 및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의 면역력이 특히 중요하다”며 “기아차에서 지원하는 항균 키트가 치료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소중한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 서비스사업부는 올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식품 지원, 김장 나누기 행사 등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혈액암 환자 어린이와 함께 하는 야구 이벤트 ▲장애인을 위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무상 제공 ▲임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1박 2일 봉사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가고 있다.

▲ 지난 14일 서비스사업부가 위치한 서울 구로동 사옥에서 홍근선 서비스사업부 부장을 비롯해 기아차 임직원 100여 명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를 위한 항균 키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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