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산시 소재한 남산 등산로를 시작으로 신정호까지 약 10km 구간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환경정화’ 선도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선도프로그램에는 관내 Y중학교 등 2개 교의 힐링 봉사동아리 회원과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25명, 생활지도교사,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선도프로그램은 관내 운동부 운영학교 중 학교폭력 피해 경험율이 높은 학교의 가해학생 등 소년범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찰은‘1警 4名(멘토-멘티)’을 지정해 매월 1회 환경정화의 시간을 가지며 분노조절 등 공감능력 향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을 하겠다”며 “가해학생 등 소년범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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