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 하모니봉사단은 지난 10일 동남구 동면 소재 ‘마음편한집’을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하모니봉사단은 외사경찰들과 함께 정신분열 및 정신지체 등 109명이 생활하고 있는 마음편한집을 방문했으며, 다문화가정·외사경찰 자녀들은 정신분열증에 대한 이해와 편견 및 인식 개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내 청소 및 운동화 세탁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니고라(37, 여, 러시아) 하모니 단원은 “딸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부모에 대한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서 좋았다”며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말동무가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덕기 동남경찰서장은 “소외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며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하모니봉사단은 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 소속 외국인치안봉사단으로 2011년 5월에 창단했으며, 10개국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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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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