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대둔산 월성봉 일원 철쭉단지에 철쭉꽃이 만개해 장경을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 충남도)

조성사업 마무리… 15억 투입 4.1㏊에 16만 2000본 식재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 논산 대둔산 도립공원 내 대규모 철쭉단지 내 철쭉이 활짝 만개해 완연한 봄 풍경을 뽐내고 있다.

충남도는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대둔산 월성봉 일원 철쭉단지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 하고, 일반에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둔산 철쭉단지는 지난 2012년부터 15억 원을 사업비를 투입, 4.1㏊의 부지에 철쭉 16만 2000본을 심었다. 또 탐방로와 데크 로드, 의자 등을 설치, 탐방객들 편의를 향상시켰다.

충남도는 이번 철쭉단지 완공에 따라 논산시 벌곡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철쭉축제 개최 등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둔산 도립공원의 논산 지역 수락계곡은 자연 경관이 수려한 지역이면서도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라며 “이번 철쭉단지 조성은 대둔산의 계절별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것으로, 봄 철쭉, 여름 반딧불이, 가을 단풍, 겨울 얼음축제 등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충남도 논산 대둔산 월성봉 일원 철쭉단지에 철쭉꽃이 뒤덮혀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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