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중앙대(총창 이용구)는 경제학과 동문인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최근 모교에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준선 회장은 2006년 10억 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억 5000만 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대학 측은 이를 ‘안국 어준선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기금 외에도 어준선 회장은 201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의 건립 후원회장직을 맡아 동문들의 뜻을 모으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어준선 회장은 “벽돌 한 장이라도 보태려는 작은 마음들이 하나로 모이면 100주년 기념관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앙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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