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가스폭발사고 5명 중경상, 7일엔 쇳물도 넘쳐. 사진은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하는 모습.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9일 오전 5시 10분께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 교체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모(53) 씨 등 하도급업체 근로자 5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입원한 상태다.

이번 사고는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인 2고로 개보수 공사의 사전작업을 위해 고로의 가스밸브를 교체 하던 중 일어났다.

포스코 측은 가스밸브 교체 작업 중 가스가 새는 바람에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포항제철소 3고로의 노체균열로 쇳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됐다. 부상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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