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 올스타전 SKT K, 북미 강호 C9 27분 만에 압승 “한국이 세계 최정상”(사진출처: 롤 올스타전 홈페이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SKT텔레콤의 K가 롤 올스타전에서 첫날 2승을 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SK텔레콤 K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LOL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예선에서 북미 강호 클라우드9(이하 C9)를 상대로 28-7로 제압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한 K는 경기시작 4분 ‘푸만두’ 이정현의 자이라가 상대 상단 트런들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데 이어 페이커의 환상적인 다이브와 더블킬을 기반으로 9분에는 점수를 10-3까지 벌렸다.

18분경 하단에서는 ‘피글렛’ 채광진의 베인이 트위치를 잡아내며 주도권을 점령했다.

이후에는 SK텔레콤 T1 K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결국, 경기 시작 24분에 내셔남작을 처리하면서 큰 차이를 벌린 SK텔레콤 K는 27분경 28-7로 마무리했다.

앞서 SK텔레콤 K는 동남아시아 대표팀 TPA와 예선에서도 급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18-9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올스타에서 한국이 세계 최정상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고 채광진은 “무조건 우승하고 싶다”며 “우리나라가 제일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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