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기존보다 고급화한 스포츠유틸리티(SUV) ‘베라크루즈 2015’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내외장 상품성 개선 고급화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존보다 고급화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라크루즈 2015’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베라크루즈 2015’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내외장을 고급스럽게 바꿨다. 내부는 ▲알로이 페달 ▲인터페이스 변경 신규 내비게이션 등을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 크리스탈 펄 ▲아라비안 모카 등 2가지 색상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 현대차 SUV ‘베라크루즈 2015’는 운전석과 동승석에 통풍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 2015’는 운전석뿐만 아니라 동승석에 통풍시트를 기본 장착했다. 여기에 소비자 선택비율이 높은 자동 트렁크문을 전 모델 기본 적용했다.

이 차의 가격은 ▲3.0디젤2WD모델의 경우 3838만~3946만 원 ▲3.0디젤4WD모델은 4058만~4166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옵션으로 장착하던 것을 기본 적용하고도 일부 사양의 조정을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베라크루즈 2015’은 V6 e-VGT엔진에 2959cc배기량을 가진 3.0모델이다. 최고출력은 255/3800(ps/rpm), 최대토크는 48.0/1750~3500(kg.m/rpm)이다. 3.0 2WD의 경우 복합연비 11.2㎞/ℓ(도심: 9.9㎞/ℓ, 고속: 13.2㎞/ℓ)이고, 3.0 4WD은 복합연비 10.7㎞/ℓ(도심: 9.3㎞/ℓ, 고속: 13.2㎞/ℓ)이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840㎜, 전폭 1970㎜, 전고 1795㎜이다.

베라크루즈의 지난해 판매량은 4212대로 현대차 RV모델(투싼ix·싼타페·맥스크루즈·베라크루즈) 전체 판매량인 13만 4534대의 약 3.13%의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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