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사농동 한 아파트에서 13일 새벽,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베란다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약혼자 A(37)씨는 추락사한 B(27)씨와 결혼을 나흘 앞두고 신혼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혼수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베란다로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하던 중 사망했고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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