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 사고 열차의 유리창이 깨져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메트로 정수영 운영본부장은 2일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사고원인은 기기결함내지 인적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수영 운영본부장은 이날 오후 9시에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 정확한 조사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복구를 우선으로 진행한 후 기기를 조사해 정확한 원인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으로 추측되는 ‘열차 자동정차장치(ATS)’는 앞뒤 열차 간격이 200m 이내로 줄어들면 열차가 자동 정차하게 만드는 것이다.

서울메트로 정달오 운전팀장은 종합관제소에서 왜 통제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관제소에서 모든 열차가 운행되는 것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앞차와 일정간격이 되면 뒤차가 신호정지해서 설 수 있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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