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지역 유흥업소들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24시간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에 따르면 ▲천안시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노래방협회 ▲단란협회 ▲유흥협회 등은 오는 6일 낮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직업소개소 등 가무업종 관련 모든 업소는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협회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잠긴 국민정서를 고려해 각종 행사도 취소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유흥업소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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