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얼굴에 먹칠 않겠다” 각오 밝혀

 

▲ 제국의아이들. (제공: 스타제국)

9인조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이 10만 팬을 모집하기 위한 전국 게릴라 공연에 앞서 당찬 각오를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월 말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공원에서 열린 게릴라 콘서트 출정식 무대에서 “쥬얼리와 V.O.S 선배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데뷔곡 ‘워킹 온 더 스타(walking on the star)’를 선보인 그들은 파워풀한 안무와 현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안무는 팝핀 현준이 맡았다고 해 더욱 눈길을 끈다.

공연 후 제국의아이들은 “쥬얼리와 V.O.S 선배님들이 했던 윙카 거리공연을 데뷔도 하지 않은 우리가 하게 돼 부담이 많이 된다.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데뷔 전 ‘10만 팬 모집’이라는 타이틀은 숫자의 개념보다는 우리의 의지와 열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팬들을 직접 만나고 우리의 노래를 들려주면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13일 전라북도 전주를 시작으로 데뷔 전까지 이동식 무대 차량인 윙카를 이용한 전국 게릴라 공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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