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대피 승객 1000여명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일 오후 3시 35분께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가 앞서가는 전동차를 추돌해 부상자가 11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소방서 상황실 관계자는 “현재까지 부상자가 117명이 집계됐으며, 중상자는 없고 대부분 발목 염좌·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고대안암, 순천향, 서울대병원 등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사고 당시 대피 유도를 안내한 승객까지 포함하면 1000여 명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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