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발제자로 나선 류성민 한신대 교수는 ‘종교를 알아야 종교차별이 예방된다’라는 주제를 통해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종교차별행위에 대한 실질적 예방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류 교수는 인사, 정책결정 및 정책집행 등 종교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공직자의 실수나 부주의, 관리감독의 소홀로 발생한 종교차별이나 종교편향이 심각한 사회적 혼란과 불신으로 이어진다” 며 “공직자의 종교편향이 사라져야, 국민의 기본적 권리인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최경섭 천안교육장은 “오늘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종교에 대해 이해하는 열린 마음과 소통의 자세를 가지고 공직자로서 종교차별 없는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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