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시흥목감지구에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345세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시흥목감지구에서 첫 공급하는 아파트로 시흥권뿐만 아니라 인근 광명, 안산, 안양 등 서울서남부권 수요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임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74·84㎡ 두 가지 타입으로, 74형이 241세대, 84형은 104세대가 공급된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임대 조건은 전용 74㎡는 임대보증금 6천 300만 원에 월임대료 56만 원, 보증금을 1억 1900만 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28만 원까지 줄어든다.

전용 84㎡는 임대보증금 7400만 원에 월임대료 59만 원, 보증금을 1억 3300만 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29만 5000원만 내면 된다.

LH 관계자는 “임대보증금을 조정해 월세를 줄일 수 있다”며 “임대주택으로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13일 일반 공급 분에 대해 순위별로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시흥목감지구는 약 174만 7000㎡, 총 1만 2000여 세대 규모로 계획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지구 북측에는 광명시흥지구가, 서측으로는 시흥장현지구, 북동측으로는 광명소하 및 광명역세권지구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시흥시청에서 동측으로 약 5㎞, 서울도심에서 남서 측으로 약 25㎞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광명시흥지구를 축으로 시흥은계지구 및 시흥장현지구와 함께 서울 서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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