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성큼 다가와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공부뿐 아니라 건강에도 꼼꼼하게 신경 쓰며 기초체력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또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야 원활한 두뇌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취지에서 서울 방배동 김형학원 원장은 학생들에게 “간식도 몸에 좋은 것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과자나 사탕 대신 ‘녹용엿(대표: 김순영,http://www.deermaral.com)을 나눠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원장은 “녹용엿의 수익금 중 일부가 홍보모델인 김흥국 씨의 장학재단에 장학생 지원금으로 사용된다는 기사를 읽고 엿을 구매해 학생들에게 나눠주게 됐다”며 “합격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건강에도 좋은 식품을 학생들에게 준다면 서로 따스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의 생각은 현장에서 바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원장의 세심한 배려에 학생들은 감동하며 더욱 좋은 면학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학원이 지식전달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을 돌보는 일이 반드시 학부모들만의 의무는 아니다”며 선생으로서 학생을 챙기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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