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처인ㆍ기흥ㆍ수지구청사 내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지난 28일 설치했다.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조문객이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용인시청)

[천지일보 용인=배성주 기자] 용인시가 3개 구청사 내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지난 28일 설치했다.

시는 처인ㆍ기흥ㆍ수지 등 3개 구청사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용인 시민들이 조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분향소 입구에는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메모판을 설치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열 나흘째인 29일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한편, 용인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과 구조대원 등을 돕고자 전 직원 모금 운동을 펼쳐, 자매도시 진도군에 18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