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구촌 돌며 ‘평화의 씨’ 뿌린 결과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84) 대표. (사진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분쟁, 반목과 갈등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형장의 이슬처럼 사라져갔고 인류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했다. 그렇기에 세상은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하루 속히 도래하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평화를 원했지만 이루기 어려웠던 이 평화가 지금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대표이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총회장인 이만희 대표의 행보가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만희 대표는 2012년부터 동성서행(東成西行, 동쪽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를 서쪽에 가서 전한다)의 역사를 시작해 지난 4월까지 총 9차에 걸친 동성서‧남행의 역사를 펼쳐왔다. 동성서‧남행이란 다시 말해 서기동래 이후 오늘날 대한민국(동쪽)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세상만방에 증거하는 것임과 동시에 인류에게 ‘참 평화를 이룰 재료’가 있음을 알리는 평화의 행보다.

특히 지난 1월 제8차 동서서행의 역사에서 이 대표는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40년 분쟁종식에 결정적인 중재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민다나오섬은 가톨릭과 이슬람과의 종교 갈등으로 인해 40년 동안 분쟁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필리핀 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함께 이뤄낸 쾌거였다. 종교로 인한 40년 분쟁의 역사가 종교를 초월해 평화운동을 펼치는 이 대표에 의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서로 반목해왔던 민다나오섬의 각 종교 대표자들이 이 대표가 준비한 ‘평화협정문’에 서명하면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협약에 합의한 사실은 비단 필리핀 내에서만이 아닌 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었다.

2012년 제1차 동성서행의 서막을 알린 유럽순방을 시작으로 제7차 동성서‧남행의 행보가 평화의 씨를 뿌리는 기간이었다면, 2014년 제8차 동성서‧남행부터는 그동안 뿌려진 평화의 씨가 하나 둘 그 열매를 맺는 결실의 때요, 추수의 때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동유럽과 중남미 10개국 현‧전직 대통령 12명과 평화협약을 맺은 제9차 동성서‧남행의 역사는 가히 평화의 때가 코앞에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뿐만 아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페루에서 1400만 잉카민족지도자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지할만한 사실은 이들 대부분이 지난 1월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민간 평화협정에 이 대표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고 먼저 만남을 제의해왔다는 점이다.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에 있어진 제8‧9차 동성서‧남행의 역사가 모두 평화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의 이와 같은 행보를 보며 떠오른 시가 있으니 바로 이육사의 <광야>다. ‘지금 눈 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가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라며 나라 잃은 설움과 조국 광복을 염원한 시인의 그 바람이 마치 오늘날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평화를 바라는 인류의 바람이 그 결실을 맺어 노래로 화답하는 것만 같다.

이 청마의 해에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행보가 인류 평화를 이루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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