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이지영 기자] 원불교 99주년 대각개교절 기념식이 28일 전북 익산 중앙총부에서 열렸습니다.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종법사는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훈련으로 대자비를 실천하는 세계평화의 일꾼이 되기를 축원했습니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들의 죽음을 위로하고 해탈 천도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장응철 | 원불교 경산 종법사)
“희생을 당하시고 열반을 당하신 모든 영가들에게 해탈 천도를 받으시는 법회의 공덕이 되기를 심축을 드리고”

이웃종교 대표로 참석한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는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존중하며 세계평화를 이끌어나갈 종교 간 상호협력에 함께하겠다고 축사를 했습니다.

기념식은 국내외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도 일제히 거행됐습니다.

(인터뷰: 김은준 | 원불교 교무)
“깨달음을 얻고 이웃을 돕고 세상을 밝히는 그런 진정한 새 생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신지희 | 원광대 대학생)
“새롭고 신선했던 것 같아요. 다른 종교와 달리 되게 엄숙한 분위기가 있어서”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최대 경축일로 소태산 대종사가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원불교를 창립한 날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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