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바나의 보컬 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시간을 그린 ‘라스트 데이즈’. (출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0월 기획 상영전 ‘음악+영화, 가을날의 음악 영화제’를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디지털독립영화관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기획 상영전을 통해 전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와의 만남을 제공하고 영상 문화 저변 확대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가을날의 음악 영화제’를 실시한다.

 

이번 영화제는 음악에 관련된 주옥 같은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기획 상영전으로, 모두 4편의 작품이 교차 상영된다.

 

▲ 포크락 가수 밥 딜런의 삶과 음악을 일곱 명의 캐릭터를 통해 비춰내는 영화 ‘아임 낫 데어’. (출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상영 작품은 전설적 포크락 가수 밥 딜런의 삶과 음악을 일곱 명의 캐릭터를 통해 비춰내는 색다른 형식의 전기 영화 ‘아임 낫 데어’와 1994년 세상을 등진 시대의 아이콘 너바나의 보컬이었던 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시간을 그린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라스트 데이즈’다.

 

▲ 이집트 경찰 악단이 실수로 이스라엘에 도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위트와 따뜻한 유머로 표현한 ‘밴드 비지트 - 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 (출처: 전주독립영화관)

 

또 해체 위기의 이집트 경찰 악단이 실수로 이스라엘에 도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해프닝을 위트와 따뜻한 유머로 표현해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던 영화 ‘밴드 비지트 - 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어 2008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면서 음악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인생의 황혼을 열정적으로 보내는 미국 매사추세츠 노스햄튼의 노인 합창단 ‘영앳하트 코러스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로큰롤 인생’을 마지막으로 상영한다. 

이번 기획 상영전 ‘음악+영화, 가을날의 음악영화제’는 13~18일까지 총 4편의 작품이 6일간 교대로 상영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063)231-3377 (http://theque.jiff.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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