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주)반려애수)

“반려동물도 건강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애니멀워터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친환경 녹색기업 반려애수(대표 김영언)는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애완동물을 위한 전용 음용수 ‘반려애수’를 개발하는데 성공, 관계기관 승인을 마치는대로 반려동물 관련용품 전문점과 동물병원,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5월중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반려애수’는 지난 24일 애완동물 관련 단체 관계자와 배우 홍학표, 가수 메이린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시음회를 열고 반려동물 전용 애니멀워터 ‘반려애수’를 공개했다.

전국의 반려동물은 총 556만 마리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애니멀워터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애수’는 특허받은 첨단미네랄 워터 제조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애니멀 힐링워터로, 특수장비를 이용해 물분자를 미세하게 쪼갠 후 천연 미네랄 성분을 추가해 일반 정수기나 수돗물보다 휠씬 부드럽고 흡수가 잘되며 애완동물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사료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반려애수’는 애견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200여 마리의 애완견을 임상한 결과 1~2주정도 먹이면 대소변 냄새와 애견 특유의 냄새가 현저히 줄어들고, 한 달쯤 지나면 애견 입냄새와 악취가 60~90%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면역력과 소화력이 향상돼 염증과 아토피 피부질환이 크게 호전됐고 털에도 윤기가 더해져 활기를 되찾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시장 규모는 총2조 5천억 원 내외로 우리 국민은 월13만 5천 원 가량을 반려동물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반려애수’는 애니멀워터 음용후 애견 특유의 악취가 감소하고 면역력과 소화력이 개선돼 사료와 간식 제공량 감소, 배변패드, 샴푸 등 용품구입비, 의료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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