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전국제우주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우주기술의 세계적인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우주개발에 협력할 것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회를 “우주 기술과 개발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는 우주올림픽”이라며 “3000여 명 이상 참여해 규모면에서도 최대지만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우주축제의 장으로 준비돼 더 큰 우주를 꿈꾸며 발전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또 우주기술에 대해서는 “우주기술의 예를 들면 인공위성을 이용한 일기예보나 자연재해 사전정보 시스템이 있다”며 “인류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주기술을 공유해 인류 전체가 혜택을 받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 자연재해 예방 등 국제적 공존의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이에 합류할 것을 밝혔다.

또한 나로호와 관련해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발전하고 있음을 격려하고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발전된 IT·나노·바이오 기술을 우주기술과 접목시켜 세계 우주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우리나라 우주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주개발을 통해 “우주평화와 인류 공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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