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한국다문화평화연합 창립대회가 25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52곳의 다문화단체 대표를 포함한 100여 명의 내외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여단체 회원 숫자로 보면 만여 명으로 국내 최대규모 다문화운동 연합체가 탄생한 것이다.

한국다문화평화연합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행사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축하화환을 받지 않고 평화의 쌀 백미 2020kg을 기부했다.

유경석 초대회장은 “다문화평화 페스티벌, 다문화평화학교(대안학교), 다문화평화 컨설팅자문단, 다문화평화연구소, 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거나 활성화할 것”이며 “다문화인의 아픔을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주고 국가정책에 이바지 하는 한국다문화평화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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