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당’서 상ㆍ하반기 각각 4회씩 진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평소에 쉽게 만나기 어려운 문화예술계 원로들이 예술가로서의 인생을 들려주는 ‘경복궁 목요특강’이 마련됐다.

올해로 4년째 개최해오고 있는 경복궁 목요특강은 오는 상반기(5월 8~29일)와 하반기(10월 2~29일)에 각각 4회씩 열린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경복궁 자선당(資善堂)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더욱 쾌적한 강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무더운 날씨를 피해 5월과 10월로 일정을 바꿨다. 또 사전에 예약한 참가자들에게 특강 장소인 자선당을 소개하고, 강사와 강연 주요 내용을 사전에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 강의로 개선했다.

올해 상반기 목요특강에는 황동규(시인, 5월 8일)의 ‘인문학의 뿌리’, 김정옥(연극연출가, 5월 15일)의 ‘연극적 인간’, 강석희(작곡가, 5월 22일)의 ‘작곡가의 길’, 민경갑(한국화가, 5월 29일)의 ‘세계미술의 흐름과 한국화의 위치’ 등 4인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경복궁 목요특강은 매회 90분 강의와 문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24일 목요일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선당의 규모를 고려해 매회 4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경복궁 입장료 성인 3000원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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