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민과 언론들도 오바마 대통령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하기보다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노르웨이에선 노벨위원회 의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대선 때 오바마를 지지했던 워싱턴포스트(WP),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보수 성향인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바마의 수상이 적절한 시기가 아님을 주장했다.
반면, 지난해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맞섰던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형민 기자
mi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