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배성주 기자]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세월호 여객선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국가적 재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교촌 권원강 회장은 “이번 참사로 인해 모두가 큰 슬픔에 빠졌다. 그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도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지막까지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인터불고경산CC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도 범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대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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