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산경찰서 전담경찰관이 기숙학교와 운동부 운영학교 등 11개교 급식실에서 ‘사랑의 밥퍼’ 활동으로 배식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 아산경찰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관내 기숙학교와 운동부 운영학교 등 11개교 급식실에서 전담경찰관이 ‘사랑의 밥퍼’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산경찰서의 ‘사랑의 밥퍼’ 활동은 최근 경남 진주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학생 2명이 사망함에 따라 경찰이 직접 조식을 배식해 주면서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해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 발생 위험이 높은 기숙학교 및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이 직접 아침 배식을 하면서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해 간다”며 “경찰은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을 위한 ‘사랑의 밥퍼’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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