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주력 (판매) TV사이즈가 1인치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이 시장에서 대형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선진국에서 폭발적으로 TV 수량 증가는 없으나, 42인치 미만 수요는 줄고 50인치 이상 수요는 늘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TV 크기가 1인치 이상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이 (전 세계) 대형TV 시장의 60% 이상을 가져왔다”며 “북미는 50인치 이상 비율이 2012년 10% 초반에서 현재 1분기 20% 중반을 넘어섰다”며 “중국도 2012년 5%밖에 안 됐지만 현재 20%를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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